지난 1월 22일부터 2월 2일까지 튀르키예, 그리스, 로마까지 바울의 여정을 따른 성지순례 여정 가운데 함께 하신 하나님과 철원 오덕교회(정현영 목사) 성도님들, 예산지방 목회자 가정들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또한 힘든 일정이지만 우리 일행을 기쁘고 행복하게 인솔해 주신 로뎀투어 대표님이신 유재호 권사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대표님의 영향력이 우리로 하여금 더욱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공해주셨습니다. 
각 나라에서 우리에게 풍부한 지식과 경험으로 성지를 설명해 주셨던 박정원 가이드(튀르키예), 김경자 가이드(그리스), 김수현 가이드(로마)님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원래는이집트 이스라엘 요르단 일정으로 계획하고 준비하던 일정이었는데 이스라엘의 전쟁으로 인해 갑자기 일정이 변경되긴 했으니 이 모든 것 또한 하나님의 은혜였음에 감사드립니다. 
12일이라는 일정이 무리인것은 당연하지만 그래도 알차고 의미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비행기를 타고, 버스를 타고, 배를 타고 다니는 우리의 일정이 힘이 들긴 했으나 당시 바울은 비행기도 버스도 없이 그 많은 거리를 오갔음에 경의를 표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이 그로 하여금 그 힘든 여정을 하게 만들었을까? 오직 주 에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일에는 자신의 생명조차도 귀하게 여기지 않겠다는 복음을 향한 열정과 순교의 각오가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을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귀한 도전을 주는 은혜의 시간이었습니다. 
성지에서 드려졌던 예배 또한 감동이었습니다. 많은 감동을 글로 쓰기에는 부족하네요.
순례를 통해 얻은 감동과 은혜를 간직하며 살아가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